용인 창리 선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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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인 창리 선돌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창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선돌입니다. 1985년 6월 28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61호로 지정되었으며, 2016년 11월 8일에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습니다.
위치 및 형태:

• 창리 마을 앞을 흐르는 창리천 건너편, 감바위골 골짜기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
• 높이 2m, 너비 70cm, 두께 30cm의 응회암 재질로, 긴 검(劍)을 거꾸로 세워놓은 듯한 모습입니다. 이 때문에 마을에서는 '검바위'라고도 불립니다.
• 선돌의 정면은 창리천과 마을을 향하고 있으며, 옆면 가장자리에는 손질한 자취가 남아 있습니다.
• 선돌 아래쪽 30cm 높이에는 양쪽으로 돌을 깨뜨려 잘룩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, 이는 남근(男根)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되며,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.

• 선돌은 고인돌과 함께 청동기 시대 거석 문화의 일종으로, 자연석을 세워 신앙의 대상으로 삼은 것입니다.
• 묘표석(墓表石), 마을 수호, 풍요 기원, 경계 또는 이정표 등 다양한 기능을 합니다.
• 창리 선돌은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하며,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가 큽니다.
• 선돌이 쓰러지면 마을에 재앙이 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등 민간 신앙의 대상이었습니다.

• 과거에는 현재 선돌 옆에 또 다른 선돌 1기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.
• 2023년 9월 27일 네이버 블로그 게시물에 따르면, 용인 창리 인근은 '용인 반도체 클러스터' 개발로 인해 변화하고 있습니다.